ID  PW    쪽지함쇼핑카트


영화들
영화인들
영화회사들
인기순위
영화인 사진
영화/비디오 검색
라이언 일병 구하기 (1998, Saving Private Ryan)
미국 / 영어 / 전쟁, 드라마 / 170분 15세관람가 /


출연: 톰 행크스, 에드워드 번즈, 맷 데이먼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각본:
촬영:
제작: 드림웍스
배급: 드림웍스, CJ엔터테인먼트

팬 리스트 보기  
네티즌 리뷰 쓰기비디오 구입하기
[만족지수]78.75%

작품성  (7/10)
대중성  (8/10)
네티즌  (7/10)
[20명]  





2차대전의 유럽 지역을 배경으로, 이 전쟁에서 무려 세 형제가 나란히 전사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마지막 남은 막내 라이언의 구출 임무를 띤 한 부대원들의 갈등과 활약상을 그린 전쟁 드라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헐리웃 톱스타 톰 행크스가 함께 제작한 최초 작품으로, 스필버그 감독은 '지옥과 같은 전쟁으로부터 어떻게 인간의 고귀한 정신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 매료되었다고 작품 선택의 동기를 밝혔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스필버그 감독에게 <쉰들러의 리스트>에 이어 두번째 아카데미 감독상을 안겨주면서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영화에서 전쟁 묘사는 정말 탁월하다. 스필버그는 지금까지 그 어떤 전쟁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섬찟할 정도로 충격적인 리얼한 전투 장면을 연출해 냈다. 실체감을 살리기 위하여 다큐멘타리 형식으로 촬영하였는데, 촬영전에 스토리보드 과정도 거치지 않았고 대부분의 촬영을 핸드 헬드 카메라(hand-held camera)를 사용하였다. 상륙 작전을 펼쳐지는 도입부의 25분과 끝부분의 치열한 전투씬이 그것이다. <쉰들러의 리스트>를 촬영하였던 쟈누스 카민스키 감독에게 촬영을 맡겼는데, 그는 카메라 렌즈에서 보호막을 벗겨내어 40년대의 카메라 렌즈와 비슷하게 만들어 촬영하기도 했다. 또 오늘날의 표준형인 180도 셔터와 달리 90도 혹은 45도 셔터를 전쟁 장면에 사용, 배우들의 움직임을 조금 툭툭 튀게, 그리고 폭발 장면을 거칠게 담아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런 업적으로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우들의 전투 군인 연기를 위해 미해병장교인 데일 다이 대위를 스탭으로 참가시켜 연기자들에게 10일간의 기본적인 군사 훈련을 시켰다고 한다. 실제 노르망디 상륙 작전의 오마하 해변은 전쟁 이후 개발이 되었기 때문에 촬영지로 사용하기에는 적당치 않아 노르망디와 비슷한 황금 모래와 바람이 몰아치는 절벽을 가진 아일랜드 해변가를 촬영지로 선택하였다. 이 해변을 노르망디의 독일군 요새로 만들어 당시의 배경을 재현했는데, 당시 쓰인 무기를 재현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탱크나 자동차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으나 당시에 사용하였던 상륙보트가 찾기 힘들었다는 것. 다행히 영국과 스코틀랜드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의상 디자이너 조안나 존스톤은 당시의 군복을 엑스트라용까지 3,000벌을 준비하였고 2,000개의 군화를 제작하여 전쟁에 사용하였던 것처럼 낡고 지저분한 상태로 다시 만들었다. 전쟁영화에서 빠뜨릴 수 없는 장식은 총으로서 총 전문가인 사이몬 아데톤이 2,000개의 총을 3개월간 제작하였으며 촬영기간에도 고장을 예방, 점검하여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영화 도입 부분의 오마하 해변 전투는 미-영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 중 미군이 담당했던 해안 지역으로서, 전체 노르망디 상륙 작전 중에서 가장 격전이 치열하여 가장 많은 사상자를 냈던 전투였다.

<쉰들러의 리스트>에서처럼 스필버그의 지나친 감성주의가 지적되기도 했다. 첫 전투신에서 벗어나자마자 애국심과 희생 정신을 역설하고, 장렬하게 산화한 영웅을 눈물로 그리며 휘날리는 성조기로 영화 앞뒤를 장식하는 모습이 거슬린다는 것. 또 한 병사를 구하기 위해 여러 병사가 희생된다는 설정 자체가 비인간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옥의 티. 라이언 일병을 구하러 떠나는 병사는 모두 8명이다. 이때 한 병사가 사망한다. 이후 이어지는 장면 중에 멀리서 이들의 행군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는데, 병사 수를 세어보면 그대로 8명이다. 1명이 전사했으니 7명이어야 한다.

written by Hong, Sung-jin (홍성진)
from films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된 상황과 두려움에 무기력함을 감출 수 없었다.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 대위(Captain Miller: 톰 행크스 분) 그리고 전쟁 중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할 두려움에 지친 그의 대원들. 지옥을 방불케하는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수 많은 병사들이 총 한번 제대로 쏘지 못하고 쓰러져간다. 마침내 밀러 대위를 위시한 그들은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한다. 같은 시각, 2차 대전이 종전으로 치닫는 치열한 전황 속에서 미 행정부는 전사자 통보 업무를 진행하던 중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4형제 모두 이 전쟁에 참전한 라이언 가에서 며칠간의 시차를 두고 3형제가 이미 전사하고 막내 제임스 라이언 일병(Private Ryan: 맷 데몬 분)만이 프랑스 전선에 생존해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네명의 아들 가운데 이미 셋을 잃은 라이언 부인을 위해 미 행정부는 막내 제임스를 구하기 위한 매우 특별한 작전을 지시한다. 결국 사령부에서 막내를 찾아 집으로 보낼 임무는 밀러에게 부여되고, 이것은 이제껏 수행했던 임무보다 훨씬 어렵고 힘든 것이었다. 밀러는 여섯 명의 대원들과 통역병 업햄(Corporal Timothy Upham: 제레미 데이비스 분) 등 새로운 팀을 구성, 작전에 투입된다. 라이언의 행방을 찾아 최전선에 투입된 밀러와 대원들은 미군에게 접수된 마을을 지나던 중 의외로 쉽게 그를 찾아낸다. 하지만 임무 완수의 기쁨도 잠시. 그는 제임스 라이언과 성만 같은 다른 인물로 밝혀진다. 다음 날, 밀러 일행은 우연히 한 부상병을 통해 제임스 라이언이 라멜 지역의 다리를 사수하기 위해 작전에 투입됐고, 현재는 독일군 사이에 고립돼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단 한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덟 명이 위험을 감수해야할 상황에서 대원들은 과연 '라이언 일병 한 명의 생명이 그들 여덟 명의 생명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인가?'라는 끊임없는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지휘관으로서 작전을 끝까지 책임지고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밀러는 부하들을 설득해 다시 라이언 일병이 있다는 곳으로 향한다. 도중에 독일군과의 간헐적인 전투를 치르면서 결국 밀러 일행은 라멜 외곽지역에서 극적으로 라이언 일병을 찾아낸다. 하지만 라이언은 다리를 사수해야할 동료들을 사지에 남겨두고 혼자 돌아가는 것을 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