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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골 사제의 일기 (1950, Journal d'un curé de campagne)
프랑스 / 프랑스어 / 드라마 / 110분


출연: 끌로드 라뒤, 레옹 아르넬, 앙뜨완느 발페트레
감독: 로베르 브레송
각본: 조르주 베르나노스, 로베르 브레송
촬영: 레옹스-앙리 뷔렐
배급: Brandon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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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8/10)
네티즌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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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라는 매체는 짧은 역사로 인해 많은 시간동안 다른 예술분야의 영향력 아래에 놓여있어야 했고, 다른 분야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방대한 제작비로 인해 자본의 간섭마저도 짊어져야 했다. 그러저러한 이유로 영화는 생성과 발전의 역사 속에서 나름의 불문율을 간직하게 되었고 그것이 현상적인 영화를 설명하는데 다분히 전제로서 적용되어 왔다. 그렇다면 편견과 관성의 껍질을 쓰기 이전의 원초적인 의미에서의 '영화'라는 것은 진정 무엇이었을까? 기존 영화에 대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지식으로 영화 연출에 뛰어든 로베르 브레송은 더 근본적으로 영화라는 것을 고민할 수 있었을 지도 모른다. 그래서 자신만의 영화형식과 언어를 창조할 수 있었던 것일지도... 그의 두 번째 작품인 <시골사제의 일기>는 이후 그의 모든 영화에서 일관되게 다루어지는 신 또는 절대자의 대립물로서 인간이 설 자리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종교를 매개로 하여 비교적 직접적으로 던진다. 극도로 절제된 형식으로 무장한, 결코 익숙해질 것 같지 않은 차가운 영상은 구체적인 사유가 아닌 감성으로 인간 구원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