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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나기 (1997, Unagi)
일본 / 일본어 / 드라마 / 117분 18세관람가 /


출연: 야쿠쇼 코지
감독: 이마무라 쇼헤이
각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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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  (8/10)
네티즌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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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에게 1983년 <나라야마부시코> 이후 두번째로 깐느 국제 영화제 그랑프리의 영광을 가져다 준 작품. <하나비>, <카게무샤>에 이어 국내 3번째로 소개된 일본 영화로, 이전 두 작품이 그다지 빛을 못 본 것에 비해, 이 작품은 국내 흥행에 성공한 첫 일본 영화가 되었다.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에겐 그의 작풍 중 유일하게 가슴 따뜻한 영화다. 일본어로 '뱀장어'를 뜻하는 우나기는 주인공 야마시타를 빗대 영화 전체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모티브다. 돈은 많지만 마음 둘 곳 없어 정신병원을 들락거리는 게이코의 엄마, 돈 때문에 여자를 이용하는 게이코의 옛 애인, 출소 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야마시타, UFO를 기다리는 동네 소년 등 개성이 강한 조연들의 연기도 영화의 주제를 잘 이끌어가고 있으며, 유쾌한 해피 엔딩과 따뜻한 인간애가 좋은 평가다.




낚시를 즐기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야마시타(아쿠쇼 코우지 분)는 어느날 날아온 익명의 편지를 통해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아내의 외도를 직접 목격하게 된 그는 배신감과 질투심에 그 자리에서 아내를 칼로 찔러 죽이고 자수를 한다. 형무소 생활 8년째, 모범수였던 야마시타는 10년형을 다 채우지 않고 가석방되고 치바 현의 강변에서 조그만 이발소를 차리게 된다. 가석방 될 때 그는 우나기 한마리를 데리고 나오는데, 우나기는 야마시타의 유일한 대화의 대상이자 친구인 존재이다. 야마시타의 주변에는 그의 보호사인 스님(나카지마 지로: 츠네다 후지오 분), 배를 만드는 목수(타카다: 사토 마코토 분), UFO를 기다리는 전기공, 빨간 자동차의 양아치 등 좋은 이웃이 많이 있지만, 이미 세상에 대해서 마음의 문을 닫은 야마시타는 좀처럼 그들을 가까이 하지 않고 우나기 하고만 대화를 나누고 지낸다. 그러던 중 그는 우연히 근처 연못가에서 자살하려던 여자 케이코(시미즈 미사 분)를 구해 주게 되고 그녀는 야마시타의 이발소에서 일하며 지내게 된다. 동경으로 돌아가지 않으려 하는 그녀는 점점 이발소 일에도 익숙해지고 동네 사람들과도 친해진다. 그리고 케이코는 야마시타에게 애정을 느끼게 된다. 야마시타의 마음도 조금씩 그녀에게 끌려갈 무렵 그의 감옥소 동료가 나타나 과거를 폭로하고 케이코의 애인이었던 토지마(타구치토모로요 분)도 이발소로 찾아오는 등 작은 파문들이 일기 시작한다. 정신병원에 있는 엄마의 돈을 토지마가 노린다는 것을 안 케이코는 토지마의 회사에서 엄마의 돈을 빼내온다. 급기야 토지마는 불량배들을 이끌고 이발소로 돌아 닥쳐 패싸움이 일어나고 소동 중에 케이코의 임신사실도 밝혀진다.